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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리, 누구 옆자리에 앉아 시상식을 관람할까. 시청자들에게도 시상식 중계 도중 잠깐씩 비춰지는 배우들의 모습은 눈여겨 볼 수밖에 없는 장면이다. 배우들도 시상식이 두시간 넘게 진행되기 때문에 서먹한 사이끼리 함께 앉게 된다면 심심함을 넘어 어색함까지 느낄 수도 있다. 때문에 배우들이 즐기는 축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제혁 역에 연극배우 박해수를 기용했었다. 신 PD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청률과 화제성을 감안한다면 스타 배우를 쓰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지만, 기존 작품들을 보면 새로운 인물이 주는 영향이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신 PD는 박해수가 주인공을 맡은 연극 ‘남자충동’을 관람하고 그 자리에서 박해수를 드라마 주인공 제혁 역으로





해결하지 못하며 관객들을 배꼽잡게 했다.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기생충' 속 반전의 주인공, '지하실 남자' 박명훈(44)은 청룡의 다크호스다. 그는 연극과 뮤지컬은 물론, 각종 영화에서 내공을 쌓아오다 '기생충'에서 만개했다. 박명훈은 한 번 보면



속에서 새판을 짜는 재정국 차관 역을 맡아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김혜수와 대립해 두 주먹을 꽉 쥐게 만드는 열연이 특히 돋보였다. 제38회 청룡영화상에서 눈물의 수상소감을 남긴 진선규(42)가 또 한번 조연상을 노린다.





'극한직업'팀은 C열 가운데에 모였다. 이하늬와 류승룡이 앞열에 앉고 그 뒤를 진선규 공명과 이병헌 감독이 채운다. ▶뜻밖의 인연 '우리 친해요' 임윤아는 '엑시트'팀과 같이 하기도 하지만 그의 왼편은 든든한 동료가 버티고 있다. 바로 '걸캅스'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오른 최수영이 주인공이다. 이번에는 소녀시대 멤버가 아닌 청룡영화상 후보 자격으로





사전 투표랑 청룡 시상 결과 이럼 [제40회 청룡영화상]'임윤아 옆→최수영?'..배우 좌석배치도로 미리 본 '청룡' 남조상 박명훈이 기생충 그 이정은 남편인가? 청룡영화상 후보 청룡영화상 남여주연상 조연상 후보들의 올해 영화상 후보 및 수상내역



작품에 세운다. 신 PD는 “새롭고 실력 있는 배우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가 연극무대”라고 강조했다. 대학로 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해 영상매체에서 성공을 거둔 배우들은 과거에도 있었다. 황정민 김윤석(극단 학전), 송강호 이성민 문소리(극단 차이무), 유해진(극단



청룡영화상 측은 좌석 배치도 어색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다. 게다가 팬의 입장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와 함께 앉을까를 지켜보는 것도 시상식을 보는 재미 중 하나다. ▶같이 고생한 동지끼리 '모여모여' 역시 가장 우선은 같은



'벌새'는 '독립영화계 기생충'으로 불린다. 그만큼 반향이 컸다. 독립영화계의 여신 김새벽(33)의 수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벌새'는 방황하는 중학생 은희(박지후)가 한문 선생님 김새벽을 만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마주하는 방법을 찾아가는 작품. 영화 속 큰 울림이 청룡에도 전해질지 주목된다. 칸의 여인으로 주목받은 이정은과 박소담의 '한지붕 전쟁'도 흥미롭다. 이정은(49)과 박소담(28)은 '기생충'에서 각각 박사장네





- 백상예술대상 후보 김혜수('국가부도의 날') - 백상예술대상 후보 임윤아('엑시트') 전도연('생일') - 부일영화상(수상) 조여정('기생충') - 춘사영화상(수상), 부일영화상 후보 ▲ 남우조연상 강기영('가장 보통의 연애') 박명훈('기생충') - 춘사영화상 후보, 부일영화상(수상) 이광수('나의 특별한 형제') 조우진('국가부도의 날') 진선규('극한직업') - 백상예술대상 후보, 춘사영화상 후보, 부일영화상 후보,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수상) ▲ 여우조연상 김새벽('벌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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