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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같다. 다소 허무맹랑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치고 빠질 줄 아는 편집과 감각 있는 연출로 맛있게 버무린다. 유치해도, 가볍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팝콘무비’의 등장이다. 번듯해 보이지만 10% 부족한 캐릭터와 상황의 불협화음으로 주는 웃음에서 불현듯 ‘주성치의 향기’를 맡을 수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나 메가폰의 ‘감각’이다. 애니메이션과 실사 사이 색감과 균형을 제법 잘 맞춰내며 여러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힙합 BGM, 랩 가사, 1990년대 중국노래 등 한국 상업 영화에 녹이기 까다로운 음악들도 적재적소에 넣으며 웃음을 유발한다. 권상우는





무비. 영웅 감독: 윤제균 (국제시장, 해운대) 주연: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배정남 줄거리: 2009년 초연돼 10년간 사랑받아 온 대형 창작 뮤지컬을 영화화하며 1910년 10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는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감독: 홍원찬 (오피스) 주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최희서



‘탑건’ 스틸.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아름다운 성장 드라마를 그린 작품 ‘탑건’(1986)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 역시 롯데엔터테인먼트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작에 이어 주인공 매버릭으로 출연하는 톰 크루즈는 액션명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작품에서도 대역 없이 모든 장면을 소화한다. 공개된 스틸 속 톰 크루즈는 직접 전투기를 조종하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한다. 영화는 조셉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영화. 보고타 감독: 김성제 (소수의견) 주연: 송중기 줄거리: 콜롬비아 보고타 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범죄 스릴러 드라마 장르의 영화. 드림 감독: 이병헌 (스물, 극한직업) 주연: 박서준 줄거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분열 후 불과 반년만에 최소 몇십건 이상이 터져나올 정도. 하지만 고도카이에 '물량' 그것도 자본력에서 밀려 분열한 고베 야마구치구미는 수도 자본동원력도 '본가'에 비해 밀리게 되고, 결국 2016년 초에 '화해'를 위한 절차를 좀 밟나 했더니... 다시 ㄹㅇ '총질'이 시작됨. 고도카이와 고베 야마구치구미쪽 간부들을 서로 진짜 총질로 살해하는 사건들이 터져나오고 중립쪽 입장을 표명하던 조직들과도 패싸움이 남.





이웃사촌 감독: 이환경 (7번방의 선물) 주연: 오달수 정우 줄거리: 극한 직업의 두 이웃 남자들이 담벼락 하나 사이를 두고 남다른 거래를 그린 영화. 내가 죽던 날 감독: 박지완 주연: 김혜수 이정은 김선영 줄거리: 자신의 계획과 달리 인생이 비틀어진 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삶을 바로잡으려 용기를 내는 과정을 다룬 작품. 조제 감독: 김종관 (최악의 하루) 주연: 한지민 남주혁 줄거리: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리메이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출장수사 감독:



빠졌네요? 명절때면 대규모 제작비로 영화를 개봉하던 시기는 지났나보네요.. 남산의 부장들, 제작비 208억 , 손익분기점 500만 관객 미스터 주 , 제작비 90억 손익분기점 220~230만 관객 히트맨, 제작비 99억 손익분기점 240~250만 관객. ----------------------- 남산의 부장들 평을 봐서는 마약왕 꼴은 안난것 같네요. 그런데 주제가 자체가 무거워서 설 흥행이 될지는 좀 미지수입니다. 손익분기점도 500만이 되구요 일단 설 국산영화 4파전 중 씨네21 평점이 괜찮은 건 해치지않아, 남산의 부장들 이네요 설연휴 영화로 손절합니다



있는 연구원 이균(김윤석)과 바이러스에 감염된 옥택선(배두나)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 [CGV 아트하우스] 라인업 미공개 [메리크리스마스] 승리호 감독: 조성희 (늑대소년, 탐정 홍길동) 주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줄거리: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모험기를 그리는 SF물. [리틀빅 픽쳐스] 제8일의 밤 감독: 김태형 주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존재하지





대입시킵니다. 영화 내내 쿠바와 미국의 무장, 충돌 등이 티비 화면에서 절묘하게 나오죠. 아웃사이더인 프랭크 시런의 인생을 미국에 대입해보려는 큰 그림입니다. 미국도 아일랜드계인 프랭크와 비슷하게 외지인들이 만든 근본이 불분명한 나라이니까요. 철저히 생존만을 위해 살아온 그에게 남은 것은 늙어버린 주변인들과 자신의 몸뚱이 뿐입니다. 그마저도 시간에 의해 많이 망가졌죠. 러셀은 포도주스에 빵을 적셔먹고 (이 행위가 뭘 의미하는지는 분명한 것 같아요.) 교회를 가는 등 구원을 위해 발버둥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그들에게 남은 것은 잊혀짐과 죽음 뿐입니다. 엄청나게 유명했던 지미 호파도 젊은이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습니다.





물리는 형국을 맞게 됐다. 13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오는 26일 개봉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천문'은 12월 31일 개봉을 마지막까지 저울질하다 지난 12일 최종적으로 26일 개봉으로 못을 박았다. 이로써 12월 한국영화 기대작인 '시동'은 18일, '백두산'은 19일, '천문'은 26일 관객과 만나게 됐다. 세 편의 영화가 연이어 개봉하면서 이번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 극장가도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이 예고되는 탓이다. 이번 연말연시 한국영화 기대작들은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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